[굿모닝 문화 소식] 조선 궁궐·왕릉 나들이 / '공포는 여름' 공식 깼다 / '월드클래스' 성악가의 귀환
깊어가는 가을, 조선시대 궁궐과 왕릉으로 나들이 어떠세요.
경복궁 호위군이 사열하는 의식인 '첩종'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돌아옵니다. 국왕이 행차하면 120명가량의 호위군이 사열하고, 실제 전투 같은 전통무예도 선보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을 알리기 위한 행사도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 세종대왕이 잠든 영릉에서는 4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장식하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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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는 여름' 공식을 깨고 서늘한 가을을 더 서늘하게 해줄 공포영화가 찾아왔습니다.
'괴담만찬'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다섯 감독이 모여 만든 옴니버스 영화인데요. 댄스 챌린지와 먹방, 입시 등 현실과 맞닿은 소재로 1020 세대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공포의 바이블 '엑소시스트'도 돌아왔습니다. 두 아이의 몸을 동시에 차지한 악마라는 신선한 콘셉트에 벌써 전 세계 공포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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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성악가들이 고국의 오페라 무대에 오릅니다.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는 소프라노에게 고난도 기교를 요구하는데요. 이탈리아에서 활동 중인 여지원이 이 노르마 역으로 고국 무대에 섭니다. 억압받는 여성을 상징하는 3천5백 개의 십자가도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에서는 세계 최정상 테너 이용훈이 국내 데뷔 무대를 선보입니다. 연극계 거장 손진책이 처음으로 오페라 연출을 맡아 관심을 끕니다.
[ 정설민 기자 jasmine8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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