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수요 둔화…목표가↓"

이웅 2023. 10. 20.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20일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동박 생산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전력비 인상으로 실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3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낮췄다.

주민우 연구원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재고조정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3, 4공장 추가로 2차전지용 동박 생산능력은 3만5천t에서 5만5천t으로 늘어났으나 올해 동박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늘어난 3만5천t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NH투자증권은 20일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 동박 생산업체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전력비 인상으로 실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만3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낮췄다.

주민우 연구원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재고조정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3, 4공장 추가로 2차전지용 동박 생산능력은 3만5천t에서 5만5천t으로 늘어났으나 올해 동박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늘어난 3만5천t에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하향조정에 대해선 "수요부진과 전력비 부담 탓에 국내 동박 공장의 적자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을 반영해 손익 전망치를 조정했으며 2025년 준공 예정인 스페인 공장의 가동 시점을 2026년으로 변경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 그러나 "내년 공급과 판매 계획 감안시 업황은 소폭 개선되는 방향으로 보여 업황 바닥은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날 2.94% 내린 3만9천600원을 기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abullapi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