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화훼 종합센터 고양에 건립…유통·수출입 거점

황대일 2023. 10. 2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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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화훼 산업의 유통과 수출입 거점 역할을 하게 될 '화훼종합유통센터'가 경기 고양시에 건립됐다.

국내 최대 화훼 생산 기반시설을 갖춘 고양시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화훼종합유통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이동환 시장은 "우리 지역이 화훼산업을 선도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화훼종합유통센터 중심의 융합·복합 산업 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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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1천863㎡ 규모…화훼 융합·복합 산업단지도 추진
2023년 10월 19일 수도권 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수도권 화훼 산업의 유통과 수출입 거점 역할을 하게 될 '화훼종합유통센터'가 경기 고양시에 건립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 원당동 일대 부지 4만1천863㎡에 연면적 2천771㎡의 건물을 갖춘 이 센터가 착공 2년 만에 완공돼 19일 준공식이 열렸다.

국내 최대 화훼 생산 기반시설을 갖춘 고양시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화훼종합유통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대규모 온실과 가공시설, 판매장, 경매장 등이 들어선 이 센터는 서울, 인천공항과 가까워 수도권 화훼류 유통과 수출입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센터 인근에 원당 화훼단지와 테마파크가 있어 화훼의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동환 시장은 "우리 지역이 화훼산업을 선도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화훼종합유통센터 중심의 융합·복합 산업 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도권 화훼종합유통센터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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