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배우 A씨, 지인들과 마약혐의 내사···영화·광고업계 ‘초비상’

이선명 기자 2023. 10. 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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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 A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는 사실이 알려지자 관련 업계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경향신문 자료이미지



유명 배우 A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음에 따라 관련 업계에 비상벨이 켜졌다. A씨가 출연하거나 촬영 중인 작품이 있기 때문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A씨를 포함한 8명에 대해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수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있는 지에 대해 들여다 보고 있다.

경찰은 유흥업소에서의 마약 유통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와 A씨 지인들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 유명 스타들의 마약 혐의가 잇따르는 가운데 A씨 또한 관련 업계도 이번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A씨는 정상급 배우로 그가 출연한 작품이 현재 개봉 중이고 촬영 중이거나 촬영을 앞둔 작품도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여러 대형 광고 또한 꾸준히 출연해왔고 현재 진행 중인 브랜드도 있다.

A씨의 소속사는 그와 관련한 경찰 수사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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