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실적 감소 불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성에 4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 6000원에서 8만 5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정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이어져 온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 반영으로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4분기에는 11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 12월 트레저의 국내 콘서트 3회를 제외하고 뚜렷한 아티스트 활동이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주가 9.6만 원→8.5만 원
메리츠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성에 4분기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 6000원에서 8만 5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306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이 전망된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9%, 영업이익은 32.9% 증가한 수치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월 정규 2집으로 컴백한 트레저의 앨범 판매 호조로 3분기 앨범 판매량은 224만 장, 앨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215억 원을 전망한다”며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10회 공연으로 콘서트 매출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12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분기에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20.5% 감소한 99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 줄어든 109억 원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이어져 온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 반영으로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4분기에는 11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 12월 트레저의 국내 콘서트 3회를 제외하고 뚜렷한 아티스트 활동이 부재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 성사 여부가 불확실한 만큼 단기 주가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으나, 관련 리스크(위험요인)는 일정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된다”며 “당초 계획 대비 늦어지긴 했으나 11월 데뷔를 앞둔 베이비몬스터의 초기 성과가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충시킬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부 안 하면 저분처럼 된다' 막말에 '푸바오 할아버지' 상처받았다
- 마약 혐의 중저음 목소리 유명 40대 男배우 누구? 추측 난무
- 에펠탑 주변서 노상방뇨하던 여성들 잇단 성폭행 이유는 '이 것'
- 2억뷰 돌파 시간 문제…해외서 터진 '한국인 공중부양' 영상 뭐기에?
- '바프 찍는다고 가슴 수술까지 한 아내…정말 이혼하고 싶습니다'
- '외국인 친구 강남 미용실서 101만원 바가지' 공분일으켰던 사연 '충격 반전'?
- '나만 집 없는 건가?'…1156억 내고 792채 쓸어 담은 50대
- '역주행 차만 노렸다'…강남서 고의사고 17차례 낸 30대 '덜미'
- '공깃밥 2000원·추가찬 3000원 시대'…낯설고 허탈하다는 시민에 사장님들은…
- '밥은 먹어야죠'…직장인은 '한식뷔페' 대학생은 '천원의 아침밥'에 몰리는 '짠내나는 고물가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