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개봉 코앞인데…"'캡틴 마블' 브리 라슨, 마블에 환멸"[해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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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마블과 결별할까.
조안나 로빈슨은 "브리 라슨이 마블과 협업하는 것에 대해 환멸을 느낀다"라며 "브리 라슨은 더 이상 캡틴 마블을 연기하고 싶지 않아 한다. 마블이 MCU에서 그를 눈에 띄는 역할로 배치했지만, 그가 적합한지는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브리 라슨은 '더 마블스' 이후에도 다시 한번 캡틴 마블을 연기할 거냐는 질문에 "글쎄다. 내가 또 하는 걸 원하는 사람이 있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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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마블과 결별할까.
18일(현지 시간) 더 다이렉트 등 다수 외신은 최근 발표된 ‘MCU: The Reign of Marvel Studios’의 저자 조안나 로빈슨의 말을 빌려 브리 라슨이 마블과 협업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조안나 로빈슨은 "브리 라슨이 마블과 협업하는 것에 대해 환멸을 느낀다"라며 "브리 라슨은 더 이상 캡틴 마블을 연기하고 싶지 않아 한다. 마블이 MCU에서 그를 눈에 띄는 역할로 배치했지만, 그가 적합한지는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브리 라슨이 과거 한 소식통과 나눈 인터뷰를 언급하기도 했다. 브리 라슨은 '더 마블스' 이후에도 다시 한번 캡틴 마블을 연기할 거냐는 질문에 "글쎄다. 내가 또 하는 걸 원하는 사람이 있나?"라고 답했다. 이어 "마블은 블랙 팬서,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이 MCU를 이끄는 스타 3인방 캐릭터가 될 거라 기대했으나 그건 더 이상 의지할 수 없는 미래"라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브리 라슨이 일부 누리꾼의 성차별적 악플에 지친 것 같다고 추측했다. 마블 출연자인 배우 사무엘 L. 잭슨 역시 "강한 여성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브리 라슨의 영웅적 면모, 그가 출연하는 영화에 성차별을 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워 한 바 있다.
한편 마블 사상 최초 여성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 '더 마블스'는 오는 1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더 마블스’에는 한국배우 박서준이 출연을 알려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노래로 모든 의사소통을 하는 행성 ‘알라드나’의 지도자 얀 왕자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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