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회복될 실적 주목…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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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미국 배우조합 파업 종료에 한층 더 가까워진 만큼 회복될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우려만을 반영해 지지부진 하지만, 회복의 단초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지난 9월 미국 작가조합 파업이 종료됐다. 이제 남은건 배우 조합 파업뿐"이라며 "파업 종료 시 미국 자회사 Wiip의 영업 재개로 방송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 기대작 개봉에 따른 박스오피스 회복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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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미국 배우조합 파업 종료에 한층 더 가까워진 만큼 회복될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방송 비교그룹 멀티플 하락과 극장 부진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우려만을 반영해 지지부진 하지만, 회복의 단초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지난 9월 미국 작가조합 파업이 종료됐다. 이제 남은건 배우 조합 파업뿐"이라며 "파업 종료 시 미국 자회사 Wiip의 영업 재개로 방송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 기대작 개봉에 따른 박스오피스 회복으로 가파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51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3억원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낮아진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극장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방송 부문이 선방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방송 본업의 영업이익은 흑자전한한 106억원으로 추정된다. 캡티브 방영횟수는 53회로 증가했고, 유통구조 개선으로 마진도 개선됐다. 자회사는 영업적자 97억원을 추정한다. 'D.P. S2' 수익 반영에도, Wiip의 할리우드 파업 여파로 적자 지속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어 "극장 영업적자는 17억원을 추정한다. 여름을 타깃한 한국 텐트폴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한 탓에 성수기 효과가 미미했고, '드림' 관련 손실까지 뒤늦게 반영된 영향"이라며 "실내놀이터 사업은 영업이익 30억원을 추정한다. 공격적인 신규점 오픈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에 진입한 효과"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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