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시각예술 축제 ‘더 아트 프라자’ 개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진작가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각예술 축제 ‘더 아트 프라자 : 을지미로 by IBK’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더아트프라자는 기업은행 본점 인근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을지로 소재 문화예술공간과 연계해 펼쳐지는 도심 속 시각예술 축제다. 입장료·참가비·수수료가 없는 대안적 아트마켓이며 작품 판매 수익금도 전액 작가에게 지급한다.
123명 참여작가가 약 330여점 작품을 선보이고 전시공간을 을지로에 위치한 대안적 전시공간과 작가 스튜디오와 연계하는 등 을지로 전역으로 확대했다.
행사기간 기업은행 입구와 로비 공간은 전시장으로 바뀐다. 잔디 광장과 분수에 작품이 설치되고, 로비에는 시각예술 작가 설치 작품과 발달장애 작가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기업은행 본점 옆 선큰가든 대형 스크린에서는 미디어 영상 작품을 상영한다.
지하 아케이드는 11개 지하 공실을 재생해 시각예술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을지예술센터에서 ‘더아트프라자’ 특별 기획 전시가 열리고, 복합문화공간인 아트코너H에서는 ‘IBK 대학생 예비작가 공모전’ 선정 작가 10명 작품이 전시된다.
한편 기업은행은 방문객이 소망 메시지를 작성해 기부함에 넣으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 ‘호프 인 하트’도 운영한다. 행사기간 모인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 손길이 필요한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작품 구매 고객에게는 IBK카드(신용·체크) 결제시 5%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IBK 박스 포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김성태 기업은행 은행장은 “더아트프라자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각예술 축제로써, 을지로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관련 단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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