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윙, 한양대와 모빌리티 데이터 연구분석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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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윙은 한양대학교와 모빌리티 데이터 연구 분석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더스윙은 한양대 도시설계 및 공간분석 연구실에 모빌리티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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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서울시 보행증진편익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던 김형산 더스윙 대표와 이수기 한양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더스윙은 한양대 도시설계 및 공간분석 연구실에 모빌리티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이수기 교수는 “더스윙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10만대 이상의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보유하고 있기에 국내에서 학술적으로 가장 유용한 모빌리티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며 “보행자와 개인 모빌리티(PM) 이용자가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더스윙은 올 들어 데이터센터를 오픈하며 관련 이동 데이터들을 축적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주된 경로는 물론, 지역별로 대여와 반납이 이뤄지는 빈도 등을 분석하며 이를 정책에 반영 중이다.
논란이 많이 일어나는 ‘주차문제’에 대해서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시범적으로 만들고 있는 전용 주차구역에 반납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골목에서 통행을 방해하는 민원기기에는 최대 90%의 이용 인센티브를 주며 자연스러운 선순환을 유도하고 있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더 나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운영, 데이터 연구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더스윙이 연구하고 축적해온 데이터들이 한양대 도시공학 연구실을 통해 좋은 연구사례가 되고, 이를 통해 PM의 필요성을 알리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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