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더 키드 라로이·센트럴 시 협업…'투 머치'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더 키드 라로이, 방탄소년단 정국, 센트럴 씨.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2023.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팝스타 정국이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신곡을 깜짝 발표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이날 오전 8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에 호주 래퍼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영국의 래퍼 센트럴 시(Central Cee)와 협업한 '투 머치(TOO MUCH)'를 공개했다.

'투 머치'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신나는 바운스와 세 아티스트가 주고받는 호흡이 돋보인다. 정국의 래핑과 리듬감이 더해졌고, 곡의 말미에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자리했다.

또 정국은 '투 머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뮤직비디오는 정국, 더 키드 라로이, 센트럴 씨가 잡지 메인 모델을 장식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세 아티스트는 각기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곡 자체를 즐기며 그루브를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투 머치'는 앞서 발표 예고 소식만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020년대 '폭발한' 신흥 대세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의 아티스트 3명이 의기투합했다"라고 소개했다. 미국 경제전문 포브스는 특히 정국을 꼽으며 "그의 솔로 활동 중 믿기 어려울 만큼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시기를 향유하고 있다"고 봤다.

한편, 정국은 내달 3일 오후 1시 전 세계에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동시 발매한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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