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영입 실패하면 너다!...아스널, '933억' 19세 ST 영입 고려

한유철 기자 2023. 10. 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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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이반 토니 영입에 실패한다면, 에반 퍼거슨에게로 눈길을 돌릴 수 있다.

240일 넘게 선두 자리를 유지한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리그 막바지 힘을 잃으며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우승'을 목표로 했다.

축구 전문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토니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체자로 브라이튼의 퍼거슨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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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이반 토니 영입에 실패한다면, 에반 퍼거슨에게로 눈길을 돌릴 수 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암흑기를 버텼고 끝내 포텐을 터뜨리며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가 됐다. 240일 넘게 선두 자리를 유지한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리그 막바지 힘을 잃으며 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우승엔 실패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상황. 아스널은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우승'을 목표로 했다. 여름 이적시장 때 데클란 라이스와 율리엔 팀버, 다비드 라야,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마쳤다. 그렇게 시즌에 돌입했고 현재 리그 8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위에 올라 있다. '1위' 토트넘 훗스퍼와는 승점 동률이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우려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확실한 '골잡이'가 없다. 가브리엘 제수스, 에디 은케티아, 리스 넬슨 등이 있지만 이들 모두 만족할 만한 득점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새롭게 합류한 하베르츠 역시 득점보다는 다른 능력에 특화된 선수다.


이를 메우기 위해 아스널은 추가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유력 후보가 있다. 주인공은 브렌트포드의 토니. 브렌트포드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지난 시즌엔 리그 20골을 넣어 득점 랭킹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 말,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인해 8개월 자격 정지를 당했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스널은 토니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첼시와 토트넘 등 라이벌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했을 땐, 아스널이 결코 '불리한 입장'은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


이에 아스널은 대체자를 낙점했다. 주인공은 브라이튼의 퍼거슨. 축구 전문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토니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체자로 브라이튼의 퍼거슨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일랜드 출신의 19세 스트라이커로 현재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주다. 2021-22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 나서 10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8경기에서 4골을 넣는 등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해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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