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분기 실적 전망치 부합 예상…실적 지속 성장할 것-대신

김창현 기자 2023. 10. 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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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이 택배 물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실적이 선방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6% 하락한 2조9394억원,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120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이커머스 및 택배 물량 성장률이 둔화했고, 긴 추석 연휴로 인한 해외여행 증가로 택배 물동량도 감소하는 등 택배 처리량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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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이 택배 물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실적이 선방할 것으로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6% 하락한 2조9394억원,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120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이커머스 및 택배 물량 성장률이 둔화했고, 긴 추석 연휴로 인한 해외여행 증가로 택배 물동량도 감소하는 등 택배 처리량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반면 소형 택배 위주의 물량 유치 전략에 따라 박스당 수익성은 개선돼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가와 환율, 금리 등 거시 지표 불안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올해와 내년에도 꾸준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고 운송 섹터 내에서 실적 안정성과 가시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주가는 올해 추정 주당순자산(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 0.6배를 적용했다"며 "밸류에이션도 낮은 수준으로 투자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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