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번아웃 고백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함 有…고민 많아" [마데핫리뷰]
양유진 기자 2023. 10. 20. 08:17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UDT 출신 방송인 덱스(본명 김진영·28)가 급격히 늘어난 인기에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19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의 웹예능 '덱스의 냉터뷰'에서는 방송인 황광희(35)가 등장했다.
황광희는 덱스에게 "전 세계가 덱스, 덱스다. 거짓말이 아니다. 숍에 '덱스의 냉터뷰' 간다고 하니 덱스 머리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며 "요즘 기분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조심스럽게 운 뗀 덱스는 "약간 한편으론 너무 단시간에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온전히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함도 없지 않아 있다. 마냥 좋아하기만은 어렵다. 고민도 많다"고 터놨다.
덱스는 "최근 갑작스럽게 많은 일을 받다 보니 번아웃이 왔다"고 고백한 뒤 황광희에게 "형이 연차가 꽤 됐다보니 조언을 받고 싶다. 경험으로 미뤄봤을 때 프로그램 선정 기준이 어떻게 되냐"고 궁금해했다.
황광희는 "지금은 막 해야하지 않을까. 다 해봐야 한다. 가리지 말고"라며 "경험해보지 않고 골라서 하면 나중에 어떤 프로그램이 들어와 맡았을 때 못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덱스는 지난해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2'에 출연한 뒤 대세 반열에 올랐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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