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의 야망 “멘토 가스톤처럼 백투백 우승 하고싶어 돌아왔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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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티 베이커(74)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은 백투백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베이커는 가스톤보다 조금 늦은 199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령탑에 오르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내가 자주 한 얘기지만, 내가 감독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 중 하나는 가스톤이 해낸 일을 하고싶어서다. 백투백 월드시리즈 우승이 그것이다. 내가 돌아온 가장 큰 이유중 하나"라며 백투백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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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티 베이커(74)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은 백투백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베이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명예의 전당 원로위원회 후보에 오른 자신의 멘토 시토 가스톤(79)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베이커와 가스톤, 두 사람은 과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산하 더블A 오스틴 브레이브스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가스톤은 이후 1969년 확장 드래프트를 통해 신생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이적했다. 베이커는 “그 이후에도 여전히 친구처럼 지냈다. 이후에는 나도 그를 따라 감독의 길에 접어들었다”며 말을 이었다.
가스톤과 베이커, 두 사람은 이후 메이저리그 역사를 빛낸 감독이 됐다.
가스톤은 198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으로 데뷔, 이후 12시즌(1989-1997, 2008-2010)동안 토론토 감독을 맡았다.
1992년과 1993년 2년 연속 토론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는 토론토의 유이한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남아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흑인 감독으로 기록됐다.
베이커는 가스톤보다 조금 늦은 199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사령탑에 오르며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가 벌써 26년째 감독이다.
유독 우승과 거리가 멀었던 그는 지난해 휴스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마침내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는 “내가 자주 한 얘기지만, 내가 감독으로 다시 돌아온 이유 중 하나는 가스톤이 해낸 일을 하고싶어서다. 백투백 월드시리즈 우승이 그것이다. 내가 돌아온 가장 큰 이유중 하나”라며 백투백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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