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남의 가게서 '고추 도둑질'하다 적발…"죽도록 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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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실수로 남의 농작물에 손을 댔다가 적발돼 고개를 숙였다.
이에 백종원은 식당을 나와 고추를 땄지만, 옆에 있던 식당 사장은 " 왜 남의 고추를 따냐"고 호통을 쳤다.
백종원이 위치를 혼동해 옆 식당 고추를 따고 있던 것.
백종원은 "여기 고추가 아니었냐"며 당황하더니 곧바로 고추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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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실수로 남의 농작물에 손을 댔다가 적발돼 고개를 숙였다.
백종원은 지난 1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충북 충주시에 있는 한 막창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희한하게 호수를 보면 매운탕에 소주를 먹어야 하는데 고기가 먹고 싶다"며 간판은 분식집이지만, 막창을 파는 식당에 들어갔다.
사장은 백종원의 등장에 "여길 왜 오냐 TV에서 맨날 보는데 여길 다 오신다니 말도 안 된다"며 놀랐다. 이어 "아저씨 오면 난리 나겠다. 손님 많이 오면 어떡하냐. 더워 죽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은 막창을 내오더니 "밑반찬인 고추는 밖에 있으니까 따다 먹어라"고 했다. 이에 백종원은 식당을 나와 고추를 땄지만, 옆에 있던 식당 사장은 " 왜 남의 고추를 따냐"고 호통을 쳤다. 백종원이 위치를 혼동해 옆 식당 고추를 따고 있던 것.
막창집 사장 역시 "그걸 따면 안 된다. 이짝 고추를 따야지"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여기 고추가 아니었냐"며 당황하더니 곧바로 고추를 반납했다. 다만 옆 식당 사장은 "TV 나온 사람 아니냐. 나 엄청 좋아한다. 고추는 도로 가져가라"며 훈훈한 인심을 보여줬다.
이에 백종원은 연신 감사를 표하면서도 "죽도록 혼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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