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현대차, 3분기 컨센서스 부합 전망"

신항섭 기자 2023. 10. 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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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0일 현대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29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예상 영업실적은 매출액 40조9000억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8.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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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IBK투자증권은 20일 현대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29만원으로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3분기 예상 영업실적은 매출액 40조9000억원, 영업이익 3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8.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볼륨과 믹스, 원자재에서 플러스, 인센티브와 환율, 리콜 등은 마이너스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수익성은 전분기보다 낮아지겠지만 전년 동기 품질 비용 반영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설정으로 낮은 기저 대비 양호한 수익성 개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 동향은 글로벌 동정업계(Peer) 대비 약간 둔화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글로벌로는 안좋았다기 보다는 예상 대비 조금 저조한 정도로 파악된다"면서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업계획 정도로 맞춰나가고 있고, 국내에서 가격인하 된 중국산 테슬라 모델Y 등의 영향으로 다소 둔화된 측면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볼륨 증가율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재고수준이 낮고, 인센티브 증가도 IRA 보조금에서 제외된 전기차 대응 차원이기 때문에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면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등에서 믹스 개선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북미에서 전기차 생산을 시작하는 내년 하반기까지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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