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폭탄설치 20명 살해" 협박 메일…정의구현사제단, 수사 의뢰

임윤지 기자 2023. 10. 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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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살해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사제단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제단 관계자는 "누가 어떤 동기로 협박 메일을 보낸 건지 아직 짐작되지 않는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974년 지학순 주교가 '유신헌법 무효'라는 양심선언을 발표한 후 징역 15년을 선고받자 젊은 사제들이 중심이 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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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살해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사제단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제단은 "폭탄 설치를 예고한다. 20명만 죽이고 튄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18일에 받았다고 밝혔다.

사제단 관계자는 "누가 어떤 동기로 협박 메일을 보낸 건지 아직 짐작되지 않는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974년 지학순 주교가 '유신헌법 무효'라는 양심선언을 발표한 후 징역 15년을 선고받자 젊은 사제들이 중심이 돼 결성했다. 이후 사회 주요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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