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리자 “우울증 극복하게 해준 남편, 췌장암 말기 판정에 울었다”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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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애리자가 남편을 간병한 사연을 공개했다.
MBN '동치미' 측은 10월 19일 "재혼 후 췌장암 말기 남편의 간병인이 되고 말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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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강애리자가 남편을 간병한 사연을 공개했다.
MBN '동치미' 측은 10월 19일 "재혼 후 췌장암 말기 남편의 간병인이 되고 말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강애리자는 "나는 1976년 작은별 가족의 일원이었다. 연출가인 아버지 영향으로 만 3살에 성우로 데뷔했고 1976년 작은별 가족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국가시책이 있었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 그걸로 인해 방송 금지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참 '분홍립스틱'으로 인기를 얻었을 때 아이들 육아를 위해 미국에 갔다.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갔는데 보고 싶은 사람 못하는거, 하고 싶은 걸 못하는게 큰 병이 되더라. 향수병, 우울증이 왔고 엄마가 당시 암에 걸리셔서 첫번째 결혼을 청산하고 다시 왔다"고 말했다.
강애리자는 "아이들이 슬쩍 반대는 했지만 남편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우리 남편이 나와 결혼해서 살이 엄청 쪄서 118kg까지 나갔었다. 나도 15kg 쪘었다. 어느 날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둘다 얼굴이 크더라. 살을 좀 빼자고 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저 사람이 정말 잘 빠지더라. 한달에 6,7kg가 빠져서 다이어트를 너무 잘 하는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갑자기 배와 등이 아프다고 했다. 사람들이 아마 급격한 다이어트로 신장이 잘못됐을거다 병원 가봐라 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2021년 3월 29일 입원을 시켜놓고 나오는데 전화가 왔다. 남편이 췌장암인 것 같은데 7.6cm고 말기라 6개월 남았다고 했다. 다시 병원에 갔다"고 밝혔다.
강애리자는 "난 초긍정적인데 이틀동안 평생 운 것보다 더 많이 울었다.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지만 내가 우울증에 빠져있을 때 밑바닥에 있을 때 다시 노래 하게끔 이끌어준 사람인데 이 사람이 없으면 나는 다시 바닥으로 가는거다. 밑바닥에 떨어져있을 내가 보이더라. 나도 불쌍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살려보자 했다"고 간병을 시작한 당시를 회상했다.
강애리자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21일 방송되는 '동치미'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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