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인' 김선욱, 서울시향 지휘하고 피아노 협연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김선욱의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를 오는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2007년부터 서울시향과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이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함께 선보인다.
김선욱은 "서울시향은 굉장히 유연하고 유려한 오케스트라다. 무대의 중압감을 즐기는 연주자들로 가득하다"며 서울시향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향은 유연하고 유려한 오케스트라"
28일 실내악 정기연주회서도 협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김선욱의 모차르트와 슈트라우스’를 오는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향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지난해 10월 서울시향과 함께 유럽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광복 77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서울시향의 첫 지휘봉을 잡았다. 4개월 뒤에는 낙상사고를 당한 오스모 벤스케 서울시향 전 음악감독을 대신해 ‘대타 지휘자’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생애 처음으로 지휘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모차르트 협주곡의 정수라 할 수 있는 피아노 협주곡 21번으로 시작한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장기 작품 중 하나로 김선욱이 지휘와 피아노를 동시에 연주한다. 2부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죽음과 변용’ 과 ‘장미의 기사’를 연주한다. 김선욱은 “서울시향은 굉장히 유연하고 유려한 오케스트라다. 무대의 중압감을 즐기는 연주자들로 가득하다”며 서울시향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향은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김선욱과 함께 ‘2023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Ⅲ: 영감’도 선보인다. 슈베르트의 현악 삼중주,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1번, 프랑크 피아노 오중주를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프랑크 피아노 오중주를 협연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C방 살인, ‘심신미약’ 면죄부 안돼”…범인이 받은 형량은 [그해 오늘]
- "탁구도 럭셔리하게" 정용진, 최애 명품 브랜드[누구템]
- 짜장면 7천원 시대…지역상품권 `오픈런` 하는 시민들
- 생후 100일 딸에 ‘졸피뎀 분유’ 먹인 父...아기 사망
- 불행은 모두 ‘아버지 탓’...존속살해 40대, 징역 18년
- 이스라엘군 "가자 진입 태세 유지"…유가 90달러 육박
- "명동 뜨고, 가로수길 지고" 서울 6대 가두상권 '극과 극'
- [써보니]손가락 탭 ‘재밌네’…칩셋 바꾼 ‘애플워치9’(영상)
- ‘준PO행’ NC 강인권, “서호철 장타가 분위기 완전히 바꿨다”
- 강원FC, ‘음주운전 적발’ GK 김정호와 계약 해지... “다시 한번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