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아티스트 활동 축소에 4Q 실적 부진…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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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성에도 11월 데뷔를 앞둔 베이비몬스터의 초기 성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지난 1년간 이어져온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 반영으로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11월 신입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 12월 트레저의 국내 콘서트 3회를 제외하고 뚜렷한 아티스트 활동이 부재할 것이란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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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메리츠증권은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블랙핑크 재계약 불확실성에도 11월 데뷔를 앞둔 베이비몬스터의 초기 성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4분기 아티스트 활동이 줄어들면서 실적 감소를 고려해 목표주가는 9만6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5만4800원이다.
7월 정규 2집 컴백한 트레저의 앨범 판매 호조로 3분기 앨범 판매량은 224만장, 앨범 매출액은 215억원을 전망했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10회 공연으로 콘서트 매출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125억원을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5% 증가한 5457억원, 영업이익은 107.6% 늘어난 968억원을 추정했다. 지난 1년간 이어져온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일정 반영으로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11월 신입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 12월 트레저의 국내 콘서트 3회를 제외하고 뚜렷한 아티스트 활동이 부재할 것이란 판단이다. 이에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5% 감소한 994억원, 영업이익은 30.6% 줄어든 109억원을 추산했다.
불랙핑크 재계약 불확실성에도 신규 지적재산권(IP) 초기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블랙핑크 재계약 성사 여부가 불확실한 만큼 단기 주가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으나 관련 리스크는 일정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당초 계획 대비 늦어지긴 했으나 11월 데뷔를 앞둔 베이비몬스터의 초기 성과가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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