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철 6타점 원맨쇼…NC 한판에 끝냈다

2023. 10. 20. 07: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NC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을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만루 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쓸어 담은 서호철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NC는 3회 두산 로하스에게 솔로아치를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4회 대반격이 시작됐습니다.

두산 투수 곽빈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주자 만루의 상황에서 7번 타자 서호철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김형준이 연속타자 홈런까지 날리며 분위기를 NC쪽으로 가져왔습니다.

두산은 5회 평범한 뜬공 타구를 2루수와 우익수가 부딪히는 황당한 실책을 기록하는 등 자멸했습니다.

NC는 7회와 8회 8점을 쓸어담으며 사실상 승기를 굳혔고, 경기는 결국 14-9로 끝났습니다.

서호철은 만루홈런 포함 3안타 6타점을 쓸어담으며 경기 MVP에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서호철 / NC 내야수 - "6타점 처음이고 만루홈런도 처음이고 오늘 진짜 잊지 못할 그런 경기인 거 같아요."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면서 1승을 안고 시작한 NC는 가을 야구의 강자 두산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강인권 / NC 감독 - "준플레이오프 가서 선수들과 한마음 한뜻 잘 모아서 거침없이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NC는 오는 일요일부터 정규리그 3위 SSG와의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펼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