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 탑승 차량, 경운기와 추돌…1명 사망

SBS 금토드라마 '악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오정세 .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오정세가 탄 차가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 58분께 충남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 도로를 주행하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60대 부부 중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승합차에는 배우 오정세 씨가 탑승해 있었으며, 운전을 한 A씨는 오정세의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현재는 자택으로 귀가 조치한 상황이다. 두 사람 모두 부상 정도가 크지 않고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오정세는 최근 영화 '거미집', 넷플릭스 'Mr. 플랑크톤'을 촬영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