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박나래가 우리 집 다녀간 후 여태까지 딴 메달 다 없어졌다"[홈즈]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집에 다녀간 후 여태까지 딴 메달이 다 없어졌다고 토로한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테니스 영웅'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집에 다녀간 후 여태까지 딴 메달이 다 없어졌다고 토로했다.

이형택, 박태환, 이유진, 송진우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형택은 "집에 메달·트로피는 어디다 놓냐?"라는 양세찬의 물음에 "얘기하니까 생각이 났다"며 박나래에게 "'신박한 정리'에서 우리 집 정리해 줬잖아? 근데 그 이후에 메달이 없어졌어!"라고 알렸다.

당황한 박나래는 "아니야!"라며 격하게 손사래를 쳤지만, 양세찬은 "예전 버릇 못 고쳤다!", 양세형은 "요놈의 손버릇!"이라고 몰아가기를 시작했다.

이어 박태환은 이형택에게 "어떤 메달이 없어진 거냐?"고 물었고, 이형택은 "여태까지 내가 딴 메달이 다!"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움으로 가득 채웠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자신의 집에 다녀간 후 여태까지 딴 메달이 다 없어졌다고 토로한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MBC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이를 들은 박나래는 "금메달은 저희가 포장해서 수납장 안쪽에 보관했다"고 당당히 설명한 후 "기억 안 나냐?!"고 물었고, 이형택은 "제가 다시 찾아봐야 될 것 같다"고 의심을 거뒀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 그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을 담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