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충격적인 술버릇 "DJ 펌킨 새차에 침 뱉어…적당한 음주 안 되더라" [조목밤]
양유진 기자 2023. 10. 20. 07:39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로꼬(본명 권혁우·33)가 술버릇을 공개했다.
19일 웹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서는 신보 '위크(WEAK)'로 가요계에 돌아온 로꼬가 가수 조현아(34)와 취중진담을 나눴다.
단주한 지 3년 됐다고 고백한 로꼬는 "광고나 술 마시는 예능에서는 마신다"라며 "술버릇이 마음에 안 든다"고 터놨다.
"제일 많이 취했을 때 침 뱉고 다녔다. 계속 뱉었다고 한다. DJ 펌킨 형 새차에서도 뱉고. 살면서 두 번 뱉어봤다"라며 "기억이 안 난다. 왜 뱉었는지 모른다"라고 웃었다.
로꼬는 또 "LA 투어를 갔다. 덤파운데드 형 집을 가서 방 걸어다니며 계속 침 뱉고 다니다 쫓겨날 뻔했다"라고 했고 조현아는 "침 뱉는 게 반항의 표출이었나보다"라는 생각을 남겼다.
술의 힘을 빌려 친구를 사귀었다면서 "친구랑 친해지고 싶으면 일부러 막 들이켜서 필름이 끊기고 다음날 눈 뜨면 그 친구랑 엄청 친해져 있다"라고 한 로꼬였다.
수년 만에 술을 마신 로꼬는 "오늘 오랜만에 마셔봐서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조현아가 "술은 적당히 먹으면 좋다"고 하자 로꼬는 "적당히가 안 된다. 매니저에게 '혹시 끝나고 술집 가자'고 하면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로꼬는 "걱정이다. 정찬성 형이 맥줏집을 열었다"라고도 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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