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로 중단된 벨기에-스웨덴전, 하프타임 그대로 종료 [오피셜]

김재민 2023. 10. 20. 0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망 사건이 발생해 중단된 벨기에-스웨덴전이 재경기 없이 그대로 종료된다.

UEFA는 10월 19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와 스웨덴의 유로 예선 경기를 재경기 없이 하프타임 결과대로 반영해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지난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으며 경기 당일 테러리스트에 의해 스웨덴 팬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중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사망 사건이 발생해 중단된 벨기에-스웨덴전이 재경기 없이 그대로 종료된다.

UEFA는 10월 19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와 스웨덴의 유로 예선 경기를 재경기 없이 하프타임 결과대로 반영해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지난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렸으며 경기 당일 테러리스트에 의해 스웨덴 팬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중단됐다. 브뤼셀 시내에서 한 남성이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2명의 사망자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내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경기장에 입장한 축구팬은 안전을 위해 늦은 밤까지 경찰 통제 하에 경기장에 머물러야 했다.

UEFA 집행위원회는 잔여 시간을 다른 날짜에 치르는 것이 불가능했기에 벨기에, 스웨덴 양측 축구 협회와 합의 후 중단 당시 점수인 1-1을 경기 최종 결과로 인정하기로 했다.

두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승점 1점씩 나눠 가지며 골 득실과 카드 징계도 그대로 반영된다.

벨기에는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스웨덴은 반대로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이날 경기가 현 상태로 종료되더라도 두 팀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자료사진=경기 전광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