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코오롱인더, 다각화 업체 장점 부각…목표주가 7만원”

김종용 기자 2023. 10. 2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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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0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다각화 업체의 부문별 실적 헤지 효과 발생과 아라미드 등 특수 제품의 견고한 업황으로 섹터 내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483억원을 하회하는 418억원으로, 이는 타이어코드 업황 개선 제한 및 패션 비수기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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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IBK투자증권은 20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다각화 업체의 부문별 실적 헤지 효과 발생과 아라미드 등 특수 제품의 견고한 업황으로 섹터 내에서 견고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코오롱인더는 4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483억원을 하회하는 418억원으로, 이는 타이어코드 업황 개선 제한 및 패션 비수기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패션부문 최대 성수기 효과 발생과 작년 대비 일회성 비용 감소로 전분기 대비 72.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내년 영업이익은 3165억원으로 올해 대비 51.8%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4.4% 감소한 PET 타이어코드 수요가 내년에는 3.5% 증가할 예상이고, 각국 교통 안전 규정 강화로 에어백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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