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중" 유아인 이어 L씨…톱스타 마약 주의보 '연예계 초긴장'[종합]

강효진 기자 2023. 10. 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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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L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가 긴장하고 있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 L씨 등 8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인천 시경 관계자는 "유아인급 연예인의 정보를 확보했다"면서도 "아직 L씨의 마약 관련 범죄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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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톱스타 L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예계가 긴장하고 있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 L씨 등 8명을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 유흥업소를 수사하던 중 톱스타 L씨의 마약 관련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전해졌다.

내사 대상에는 연예인 지망생이나 유흥업소 관계자 등 A씨 지인들이 포함됐으며, 마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인천 시경 관계자는 "유아인급 연예인의 정보를 확보했다"면서도 "아직 L씨의 마약 관련 범죄 혐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L씨는 2001년 데뷔한 이후 많은 드라마,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동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L씨로 지목된 연예인이 소속사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확인 중이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올해 앞서 배우 유아인의 마약 혐의가 연예계에 충격파를 던진 바 있다. 마약류 투약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유아인은 19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공범인 유아인의 지인 최 모씨도 함께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유아인이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아 사들이고 대마를 흡연하거나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올해 초 터진 유아인 마약 스캔들에 연예계는 휘청했다. 유아인은 혐의가 불거진 뒤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시즌2에서 하차했다. 이미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던 영화 '승부'와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공개 시기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타격을 입었다.

마약 혐의로 경찰이 내사에 들어간 L씨 또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명 톱스타인 만큼 혐의가 드러날 경우 큰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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