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첫 평민 출신 왕비 미치코 상왕비 89세 생일…과거 유방암· 고부갈등으로 실어증 걸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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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德仁) 일왕의 모친인 미치코(美智子) 상왕비가 20일 89세 생일을 맞았다.
교도(共同) 통신에 따르면 미치코 상왕비는 지난 5월 이후 교토(京都) 등을 여행하는 등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하다.
1959년 최초의 평민 출신 왕세자비가 된 미치코 상왕비는 왕세자비시절 왕족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으며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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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德仁) 일왕의 모친인 미치코(美智子) 상왕비가 20일 89세 생일을 맞았다.
교도(共同) 통신에 따르면 미치코 상왕비는 지난 5월 이후 교토(京都) 등을 여행하는 등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하다. 미치코 상왕비는 지난 2019년 9월 도쿄대학 부속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그후로 별다른 건강 이상 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959년 최초의 평민 출신 왕세자비가 된 미치코 상왕비는 왕세자비시절 왕족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으며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미치붐’이라고 불리며 일본 여성 근대화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미치코 상왕비는 왕족 출신인 시어머니 고준(香淳) 왕비에게 평민 출신이라는 이유로 경멸당했고, 보수적인 왕족·화족들 역시 대중적 인기가 높은 미치코 상왕비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미치코 상왕비는 왕실 여성들에게 ‘드레스코드’를 제대로 안내받지 못해 혼자 튀는 옷차림을 하거나,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등 몇십 년간 왕실 내에서 정신적 고통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부갈등에 대한 주간지의 자극적 보도까지 이어지자 미치코 상왕비는 수차례 신경쇠약 증세를 나타냈고 1993년에는 실어증에 걸려 장기 요양을 했다. 미치코 상왕비는 2007년 “매 순간 슬픔과 불안감에 사로잡혔고 그때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라 기도를 하거나 유치한 주문을 중얼거리기도 했다”며 회한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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