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의장 "기준 금리 인상 신중하게 진행할 것" 

SBSBiz 2023. 10. 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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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연준) 의장은 "물가를 목표치인 2%까지 낮추기 위한 노력에 있어 동료들과 단합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19일 뉴욕경제클럽 간담회에서 "현재 다양한 불확실성으로 통화정책을 지나치게 긴축할 경우의 위험과 너무 덜 긴축할 경우의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등 통화정책 결정이 복잡해졌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통화 정책이 너무 약할 경우 목표치를 초과하는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 수 있고, 통화 정책이 너무 긴축적일 경우에는 경제에 불필요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처럼 시장에 여러 리스크가 상존해 있고, 지금까지 경기 진척 상황을 고려했을 때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제롬 파월 의장은 "앞으로 들어오는 데이터와 시장의 상황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추가적 금리 인상을 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로 필요할지, 언제까지 제약적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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