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김범수 카카오 센터장 소환조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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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을 소환해 시세 조종 혐의를 조사한다.
김 센터장은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을 놓고 하이브와 인수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에스엠의 시세를 조종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센터장에게 23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밝혔다.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8월 김범수 센터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실무진과 통화한 내용과 문자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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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에스엠 경영권 인수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 개입 혐의
금감원 특사경,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구속
금융감독원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을 소환해 시세 조종 혐의를 조사한다.
김 센터장은 올해 초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을 놓고 하이브와 인수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에스엠의 시세를 조종하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센터장에게 23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밝혔다.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지휘를 받아 김 센터장을 소환한다.
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을 구속해 조사 중이다.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모씨와 카카오엔터 투자부문장 이모씨도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금감원은 배 대표 등이 지난 2월 에스엠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억여원을 투입해 에스엠 주가를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분이 5%를 넘었을 때 금융당국에 해야 하는 주식 대량 보유 보고도 하지 않았다.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8월 김범수 센터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실무진과 통화한 내용과 문자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 대표 등의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내고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였고 시세조종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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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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