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전성기 함께했던 데이비 존슨 감독, 명예의 전당 입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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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하 명예의 전당) 원로위원회가 입회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명예의 전당 '현대 야구 시대' 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회원을 결정하는 투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투표는 1980년 이후 현대 야구 시대에 활동한 감독, 구단 임원, 심판 등이 심사 대상이다.
현대 야구 시대는 또 다시 선수와 감독, 구단 임원, 심판 등 비선수로 나누어 투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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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이하 명예의 전당) 원로위원회가 입회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명예의 전당 ‘현대 야구 시대’ 위원회는 20일(한국시간) 명예의 전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회원을 결정하는 투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투표는 1980년 이후 현대 야구 시대에 활동한 감독, 구단 임원, 심판 등이 심사 대상이다.
한국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이는 존슨이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LA다저스 감독을 맡아 박찬호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7시즌동안 감독을 맡아 1372승 1071패를 기록했으며 1986년 뉴욕 메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릴랜드는 22년간 감독을 맡아 1769승 1728패를 기록했다. 1997년 플로리다 말린스의 우승을 이끌었고 2006년과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피넬라는 23년간 1835경기를 감독했고 1990년 신시내티 레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01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이끌고 116승을 거뒀다.
몬터규는 1974년 내셔널리그 심판으로 데뷔, 1976년 풀타임 심판이 됐다. 월드시리즈 6회, 챔피언십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 7회, 네 차례 올스타 게임 심판 경력이 있다.
웨스트는 1976년 내셔널리그 심판으로 데뷔, 메이저리그 심판 최다 출전 기록(5460경기)을 경신했다. 월드시리즈 6회, 챔피언십시리즈 10회, 디비전시리즈 8회, 와일드카드게임 5회, 올스타 3회 심판 경력이 있다.
피터스는 42년간 구단 임원으로 일해왔다. 1965년 어슬레틱스 단장으로 부임, 1970년대 팀이 세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이후에도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정상급 구단으로 이끌었다.
화이트는 1989년부터 1994년까지 내셔널리그 사장을 역임하며 두 리그의 사무국 합병에 기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원로 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월 3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되는 윈터 미팅에 모여 투표하며 결과도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와 마찬가지로 위원회 구성원 16인 중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명예의 전당에 입상할 수 있다.
입회자들은 2024년 7월 BBWAA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입회자들과 함께 입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1980년을 기준으로 이전을 ‘고전 시대’ 이후를 ‘현대 야구 시대’로 나눠 시대별로 활동했던 인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현대 야구 시대는 또 다시 선수와 감독, 구단 임원, 심판 등 비선수로 나누어 투표를 한다. 이번은 후자가 투표 대상이다. 내년에는 고전 야구 시대 투표가 진행되며 그 다음에는 현대 야구 시대 선수들이 투표 대상이다.
감독, 심판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야하며 은퇴 이후 최소 5년이 지나야한다. 65세 이상은 은퇴 이후 6개월이 지나도 후보 자격을 인정한다. 구단 임원은 최소 은퇴 후 5년이 지나야하지만 70세 이상은 현재 직함을 보유하고 있어도 후보 등극이 가능하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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