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0년물 미 국채수익률 5% 터치…2007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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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수익률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16년 만에 5%를 '터치'했다.
19일(미 동부시각)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한때 5%을 돌파했다.
30년물 국채수익률도 장중 한때 5.119%까지 높아졌다.
장기물 국채수익률 상승에 대해서도 "연준이 금리에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높은 채권수익률은 긴축을 의미하며, 너무 오르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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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수익률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16년 만에 5%를 '터치'했다.
19일(미 동부시각) 미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한때 5%을 돌파했다. 지난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미국채 장기물의 강세는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11월 다시 기준금리 인상을 준비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예상했다.
30년물 국채수익률도 장중 한때 5.119%까지 높아졌다. 이 역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다. 2년물 수익률은 장중 5.259%대로, 2006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이날 뉴욕경제클럽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고, 몇 달 동안의 좋은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시작일 뿐"이라며 현재 통화정책은 제약적이지만 너무 긴축적이지는 않다고 전했다.
장기물 국채수익률 상승에 대해서도 "연준이 금리에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은 아닌 것 같다"며 "높은 채권수익률은 긴축을 의미하며, 너무 오르면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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