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헬스케어 가전' 세라젬 스마트공장 가동…"100% 국내생산"

김민석 기자 2023. 10. 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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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이 천안 본사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이달 31일 완료하고 척추의료기기 '마스터V 시리즈' 등에 대한 자동화 생성 공정을 본격 가동한다.

세라젬은 관계자는 20일 "현재 생산 관리시스템 전산화와 공정 자동화율 목표 달성을 위해 최종 점검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가동으로 생산성 증대는 물론 품질과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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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31일 주요제품 공정자동화 돌입 …"마지막 점검 중"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선정…"자동화율 62% 목표"
세라젬 천안 본사·공장 전경(세라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세라젬이 천안 본사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이달 31일 완료하고 척추의료기기 '마스터V 시리즈' 등에 대한 자동화 생성 공정을 본격 가동한다.

세라젬은 관계자는 20일 "현재 생산 관리시스템 전산화와 공정 자동화율 목표 달성을 위해 최종 점검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스마트팩토리 가동으로 생산성 증대는 물론 품질과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를 결합해 공정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차세대 산업방식이다.

세라젬은 지난해 10월 충천남도 충남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해 추진한 '2022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자'로 선정됐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중기부 지정 전담기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전국 19개 테크노파크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라젬은 연초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에 나서 생산시스템 최적화와 공정 자동화를 10개월 만에 완료했다.

주요 내용은 △주요 공정 프로세스 자동화 △생산·재고·품질 관리시스템 전산화 △공장 생산관리시스템(MES) 개발·도입 △실시간 생산 현황 관리·효율화 △스마트 품질 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세라젬은 향후 척추의료가전(마스터 V4·V6·V7 메디테크 등) 주요 프로세스 자동화와 부품 투입 자동화 등 공정별 자동화를 추가로 진행하고 고도화해 '최종 공정자동화율 62%'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국내 설비 투자(2021년·2022년 130억원 투자)를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현재의 세라젬을 만든 마스터V 시리즈의 국내 누적 출고 대수는 최근 40만대를 돌파했다"며 "마스터 시리즈는 중국 유통제품을 제외하면 전 세계 70개국에 유통되는 제품을 모두 국내 천안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앞서 지난해 7월 개소한 품질혁신센터를 통해 △신뢰성 시험 프로세스 구축 △부품 불량률 개선 △사전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김풍기 생산혁신본부장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라인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K-헬스케어 가전의 글로벌 리더십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라젬 마스터V 시리즈는 최대 65도 집중 온열 마사지로 척추 라인 전반을 케어 해주는 의료기기다. 척추 길이와 굴곡도를 측정하는 스파인스캔과 척추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견인 기능 등을 제공한다. 올해 4월 출시 신제품 '마스터 V7 메디테크'는 특허받은 틸팅마사지 기술을 기반으로 목과 어깨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는 '경추 모드' 등을 추가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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