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CJ대한통운, 물량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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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CJ대한통운의 택배 처리량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운송업체 중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이커머스, 택배 물량 성장률 둔화와 긴 추석 연휴로 인한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택배 물동량 감소 등 영향으로 CJ대한통운의 택배 처리량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소형 택배 위주의 물량 유치 전략에 따라 박스당 수익성은 개선되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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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CJ대한통운의 택배 처리량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운송업체 중 실적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 19일 CJ대한통운은 7만8100원에 장을 마쳤다.
대신증권은 CJ대한통운의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93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1204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 및 인플레이션에 따른 이커머스, 택배 물량 성장률 둔화와 긴 추석 연휴로 인한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택배 물동량 감소 등 영향으로 CJ대한통운의 택배 처리량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반면 소형 택배 위주의 물량 유치 전략에 따라 박스당 수익성은 개선되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환율, 금리 등 지표 불안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실적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운송섹터 내에서 실적 안정성 및 가시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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