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클러치 박'인지 증명한 박정아…친정팀 도로공사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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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렵고 중요한 상황에서 해결사는 '클러치 박' 박정아였다.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확 달라진 공격력을 과시하며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올 시즌 두 번째 경기만에 1승을 낚았다.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뛰어든 페퍼저축은행은 첫 시즌에는 6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챙겼고, 2022-2023시즌에는 17연패를 당한 뒤에야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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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역시 어렵고 중요한 상황에서 해결사는 '클러치 박' 박정아였다.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확 달라진 공격력을 과시하며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올 시즌 두 번째 경기만에 1승을 낚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3-2(25-22 20-25 19-25 25-17 15-13)로 승리했다.
지난 15일 현대건설에 1-3으로 패한 페퍼저축은행은 이날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박정아를 영입하고,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지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 올 시즌에는 단 2경기 만에 1승(1패)을 얻었다.
박정아는 전 소속팀 도로공사와의 이적 후 첫 만남에서 승리 세리머니를 했다.
지난 시즌까지 2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던 페퍼저축은행은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측면 공격수 야스민(27점), 박정아(19점), 이한비(12점)가 삼각 편대를 이루고, 아시아쿼터에서 지명한 미들 블로커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도 10점을 보탰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진 페퍼저축은행은 무려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뛰어든 페퍼저축은행은 첫 시즌에는 6번째 경기만에 첫 승을 챙겼고, 2022-2023시즌에는 17연패를 당한 뒤에야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도 두 번째 경기에서 V리그 첫 승을 챙겼다.
이날 마지막 고비는 상대 범실 덕에 넘겼다.
5세트에서 11-5로 앞서가던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의 막판 추격에 시달리며 13-12까지 쫓겼다.
하지만, 도로공사 고의정이 서브 범실을 해 페퍼저축은행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14-13에서는 도로공사가 원포인트 서버로 내세운 이예은의 서브가 라인 밖으로 벗어나,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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