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점점 쌀쌀해져…서해안·제주에 강풍 [출근길 날씨]

KBS 2023. 10. 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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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차 쌀쌀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 아침 서울은 11.3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낮고, 토요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6도 가량 더 내려갑니다.

기온의 일교차는 10도 이상으로 커져 건강 잘 챙겨야겠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과 제주도, 강원 영동지방에는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비가 그쳤지만, 충청지방은 아침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비가 그친 뒤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1.3도, 춘천이 8.3도, 부산이 13.9도로 어제보다 낮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14도,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가 17도로 어제보다 3~6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어올 수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고요.

다음 주에는 다시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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