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의 기적 이끈 야전사령관 이탈, 연패로 시작하는 디펜딩 챔피언…홀로 남은 19세 세터, 부상 없이 버텨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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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또 버텨라.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윤정은 개막 직전 무릎 부상을 입어 시즌 초반 출전이 힘들다.
지난 시즌 0%의 기적을 이끈 이윤정이었기에 그의 부상 이탈은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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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또 버텨라.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4일 흥국생명과 홈 개막전서 0-3으로 완패한 데 이어 19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도 2-3으로 패하며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되었다.
도로공사는 변화가 많다. 주포 박정아가 페퍼저축은행으로 떠났고,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은 GS칼텍스로 이적했다.
현재 도로공사의 주전 세터는 트레이드 이적생 2년차 박은지가 맡고 있다. 지난해 전체 4순위로 정관장에 입단한 박은지는 지난 8월 트레이드를 통해 고의정과 함께 정관장에서 도로공사로 넘어왔다.
박은지는 2년차 답지 않은 대범한 토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한 경기를 풀로 끌고 가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 지난 시즌 박은지가 한 경기를 풀로 뛴 건 1라운드 현대건설전이 유일했다. 교체로 많은 시간 들어갔지만, 선발로 들어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박은지가 부진해도, 흔들려도 바꿀 선수가 없다. 현재 도로공사 엔트리에 세터로 등록된 선수는 이윤정과 박은지 둘뿐이다. 이윤정이 빠진 상황에서 박은지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도로공사로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최악의 시나리오다.
또한 문정원, 전새얀, 고의정 등이 상황에 따라 자리를 지키고 있고 베테랑 듀오 배유나와 임명옥도 건재하다. 신인 최대어 김세빈과 알짜배기 아웃사이드 히터 신은지도 대기 중이다.
개막 두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도로공사, 초반 그들의 키워드는 버티기다. 또 현재 팀의 유일한 세터 박은지가 다치지 않길 기도하며 경기를 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오는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전을 통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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