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가자지구 교회 공습에 다수 피란민 사상"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현지 시간 19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한 교회 건물에 대피했던 피란민 여러 명이 숨지고 부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내무부는 그리스정교회 건물에 "많은 수의 순교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목격자는 AFP통신에 이번 공격이 가자지구 주민들이 피란처로 삼았던 교회 근처의 목표물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AFP통신의 이와 관련한 질문에 보도된 타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