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충청 이남 가을비...찬 공기 남하, 종일 쌀쌀

윤수빈 2023. 10. 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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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충청 이남 지방에 계신 분들은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오전까지 가을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남하하겠고,

한낮에도 서울 14도, 대전은 16도에 머무르면서 종일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외투로 체온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 지방부터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강원도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1.3도, 대전 9.8도, 부산 13.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4도가량 낮습니다.

낮 동안에도 예년 기온을 3~6도가량 크게 밑돌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4도, 광주와 대구는 17도가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과 휴일에도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등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야외활동 계획하신다면,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영동과 서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도 바람이 다소 강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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