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의장으로 향하는 SM 주가조작 의혹…23일 소환 조사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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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SM엔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에 대한 수사가 김범수(사진) 카카오 창업자로 향하고 있다.
금감원 특사경은 카카오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의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투입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특사경은 지난 4월 카카오와 SM엔터에 대해, 이어 8월에는 김범수 전 의장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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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SM엔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에 대한 수사가 김범수(사진) 카카오 창업자로 향하고 있다.
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에게 오는 23일 오전 출석을 통보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카카오가 지난 2월 SM엔터 경영권 인수전의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2400여억 원을 투입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주식대량 보유 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금감원 특사경은 이달 13일 시세조종 관여 의혹이 제기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19일 이중 배 대표가 구속됐다.
특사경은 지난 4월 카카오와 SM엔터에 대해, 이어 8월에는 김범수 전 의장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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