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17kg 뺐지만 산후우울증 왔다 "호르몬의 노예, 매일 눈물"

이유나 2023. 10. 20. 06: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최희가 둘째를 낳은 후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뒤늦게 찾아온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19일 최희는 "저 약간 산후우울증이 뒤늦게 온 것 같아요"라며 "요즘 아침에 일어나기도 너무 힘들고열심히는 사는데 가끔은 내가 어디에 와있는건지도 모르겠고"라고 털어놨다.

최희는 "저처럼 출산 후 감정이 예전같지 않은 분들..힘내요"라며 "저도 인스타에선 멀쩡해보이지만 맨날 훌쩍댄다"고 뒷모습을 공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최희가 둘째를 낳은 후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뒤늦게 찾아온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19일 최희는 "저 약간 산후우울증이 뒤늦게 온 것 같아요"라며 "요즘 아침에 일어나기도 너무 힘들고…열심히는 사는데 가끔은 내가 어디에 와있는건지도 모르겠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두 애기들 친정 엄마께 맡겨놓고 나와있음 감사하면서도 죄송하고 좋으면서도 슬프고"라며 "호르몬의 노예가 되어 작은 자극에도 눈물이 확 터져버리고"라고 증상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경력직이라 그런지 …이 또한 지나간다~ 생각하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게 되네요"라며 "출산 후에 거치는 하나의 과정처럼, 어서 지나가길 그냥 바라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최희는 "저처럼 출산 후 감정이 예전같지 않은 분들..힘내요"라며 "저도 인스타에선 멀쩡해보이지만 맨날 훌쩍댄다"고 뒷모습을 공개�다.

또한 친정엄마가 보내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큰 딸이 어린 동생에게 이유식을 먹여주며 다정한 언니미를 보여주고 있다.

최희는 "요즘에 힘없어서 맨날 눕눕 엄마인데..얘들아.. 엄마가 얼른 이 호르몬의 교란을 물리치고 신나게 다시 놀아줄게"라고 약속했다.

앞서 최희는 임신 때와 출산 후의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임신 때 73~4kg까지 쪘고 지금은 56kg이다. 17kg 정도 뺐다. 근데 몸무게보다 체지방 줄이는 게 목표"라고 밝히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최희는 2020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