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급증+이용료 인상, 넷플릭스 정규장서 16% 폭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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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은 물론 미국에서 이용료를 올릴 것이란 소식으로 16% 이상 폭등했다.
전일 넷플릭스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49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넷플릭스 주당 순익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은 공유 계정 단속으로 구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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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은 물론 미국에서 이용료를 올릴 것이란 소식으로 16% 이상 폭등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전거래일보다 16.05% 폭등한 401.7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13% 폭등했던 것보다 상승폭이 더 늘어난 것이다.
전일 넷플릭스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네플릭스는 지난 분기 주당 순익이 3.73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3.49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매출은 85억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같다.
넷플릭스 주당 순익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은 공유 계정 단속으로 구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분기 전세계적으로 구독자가 876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549만 명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이용료를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유계정 단속으로 구독자가 급증하자 이에 자신감을 얻은 넷플릭스가 이용료까지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료가 인상되면 이익 마진이 개선될 수밖에 없다.
이같은 호재로 넷플릭스는 16% 이상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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