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달라졌네!' 삼성화재 돌아온 요스바니 앞세워 '디챔' 대한항공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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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지난 시즌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대한항공을 꺾고 확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삼성화재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5-22 27-25 16-25 23-25 15-13)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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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지난 시즌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대한항공을 꺾고 확 달라진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삼성화재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5-22 27-25 16-25 23-25 15-13)로 눌렀다.
지난 8월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에서도 대한항공을 3-1로 격파한 삼성화재는 올 시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승리는 2020~2021 V리그에서 대한항공 소속으로 뛴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 등록명 요스바니)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요스바니는 후위공격(백어택)으로 13득점 등 29득점 하며 팀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박성진과 김정호가 각각 16, 12점을 보태며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대한항공은 링컨 윌리엄스(호주, 등록명 링컨)이 25점, 정한용과 곽승석이 각각 22, 14점씩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 2세트를 먼저 따낸 삼성화재는 3, 4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5세트도 혈전이었다.
12-12에서 삼성화재는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으로 균형을 깼고, 상대 주포 링컨의 후위 공격을 수비로 걷어낸 뒤 다시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으로 14-12로 달아났다.
14-13에서도 요스바니가 백어택으로 승부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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