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35년 잠적 허윤정, 세상 뜬 줄”(특종세상)[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10. 2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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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가 오랜만에 만난 허윤정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날 허윤정은 "가장 존경하는 오빠"라며 설운도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이어 "근데 안 나와도 안 나와도 너무 안 나오더라. 웬만한 사람들은 하다못해 중간에 '가요무대'라도 나와서 얼굴을 보이는데. '가요무대'도 안 나와서 '혹시 세상을 뜨셨나' 했다. 안 나올 일이 없잖나. '멀리 외국에 가있구나' 그렇게 생각했다"고 밝혔고, 허윤정은 설운도의 엉뚱한 상상에 쿨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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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설운도가 오랜만에 만난 허윤정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10월 19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5회에서는 35년간 무대를 떠나있던 가수 허윤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허윤정은 "가장 존경하는 오빠"라며 설운도와 오랜만에 재회했다. 설운도는 허윤정을 무척이나 반기며 "소식이 없기에 '외국에 갔나? 왜 갑자기 노래를 그만뒀지? 그럴 만한 사유가 있겠지. 결혼하고 그렇게 됐나'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안 나와도 안 나와도 너무 안 나오더라. 웬만한 사람들은 하다못해 중간에 '가요무대'라도 나와서 얼굴을 보이는데. '가요무대'도 안 나와서 '혹시 세상을 뜨셨나' 했다. 안 나올 일이 없잖나. '멀리 외국에 가있구나' 그렇게 생각했다"고 밝혔고, 허윤정은 설운도의 엉뚱한 상상에 쿨한 웃음을 보였다.

이후 허윤정은 활동 시기 친하게 지냈던 임주리와도 만났다. 임주리는 설운도와 마찬가지로 "한국에 있었냐. 어디 간 줄 알았다"면서 "어쩜 연락이 안 됐냐. 네가 전화도 안 했지 않냐. 너랑 나랑 그렇게 친한데 네가 숨어버렸다"며 섭섭해했다. 그래도 임주리는 친언니의 반대에도 가수 활동을 하고 싶다는 허윤정을 응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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