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주가 조건? “요새 여성들, 한국 떠나는 것 싫어해” [중매술사]

임유리 기자 2023. 10. 20. 05: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거주 조건을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은 중매술사들 / KBS Joy ‘중매술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중매술사들이 의뢰인의 마이너스 요인을 미국 거주 조건이라고 꼽았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중매술사’에는 최수종 아역 배우 출신인 41세 미국 한의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연봉 1억 6천만 원의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의뢰인 이동엽의 매칭 점수는 의외로 낮은 78점을 기록했다.

이에 이유를 묻자 김은주 중매술사는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전문직, 그리고 인상이 너무 좋다. 장모님들이 좋아하는 인상이다”라며 높은 점수를 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외국 거주가 가능하신 분이어야 한다”라고 이동엽의 조건을 짚으며 “요새 여성들이 한국에서 떠나는 걸 싫어한다. 예전 같으면 아메리칸드림이다 해서 굉장히 호의적이었다면 지금은 그게 어려워서 외국 거주 부분에서 마이너스를 드렸다”라고 털어놨다.

정유리 중매술사 역시 공감하며 “똑같이 학부적인 부분이나 직업적인 부분 또 가정환경까지도 굉장히 훌륭하셔서 높은 점수를 드렸고 결혼에 대한 진정선 있는 모습에 높은 점수를 드렸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정유리 중매술사는 “하지만 무조건 결혼하면 미국에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이 한국 여성들한테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조건이라고 보인다. 그래서 마이너스를 드렸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