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팀' KCC·SK 막아설 팀은 누구...프로농구 정규리그 내일 개막
[앵커]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내일(21일)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섯 달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초호화 멤버를 구축한 부산 KCC와 서울 SK, 두 '슈퍼 팀'의 우승 경쟁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프로농구 2023∼2024시즌 가장 이목이 쏠리는 팀은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KCC입니다.
기존 허웅과 이승현, 라건아에 대형 FA 최준용까지 영입하며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알리제 존슨은 컵대회 MVP를 거머쥐었고, 다음 달에는 국가대표 송교창까지 군에서 제대합니다.
일요일 부산 홈 개막전에 1만 명이 넘는 구름 관중이 기대되는데, 허벅지를 다친 최준용이 시즌 초반 결장하는 건 아쉽습니다.
[허웅 / 부산 KCC 가드 :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슈퍼 팀이 결성된 만큼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바라보고 달려가겠습니다.]
KCC와 양대산맥을 이룰 팀은 지난 시즌 챔프전 준우승팀 서울 SK입니다.
국내 최고의 포워드 오세근이 합류했고 안영준이 제대를 앞두고 있어 KCC로 떠난 최준용의 빈자리를 메울 전망입니다.
[김선형 / 서울 SK 가드 : 오세근 선수도 합류했고 큰 경기에 강한 선수들이 많고 어린 선수들도 지난 시즌에 플레이오프를 경험하면서 경험이 많이 쌓였다고 생각합니다.]
'슈퍼 팀' KCC와 SK의 독주를 견제할 다크호스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국가대표 가드 허훈이 전역을 앞둔 kt는 FA 시장에서 문성곤, 신인드래프트에서 문정현을 새로 영입하며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 LG는 기존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데다 양홍석까지 영입하며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습니다.
이밖에 두터운 포워드진을 갖춘 현대모비스와 DB도 언제든지 4강에 도전할 만한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김혜정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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