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배’ 용암보스·빅터문·레전드데이를 주목하라

김재범 기자 2023. 10. 20. 0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1경주로 '서울경제배'(순위상금 1억1000만 원)가 열린다.

1등급 경주마들의 1400m 중거리 대결로 경주마 연령에 출전 제한이 없고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올해 출전한 8번의 경주 중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할 정도로 기량이 안정적이다.

직전 경주인 일간스포츠배(L)에서는 우승마 너트플레이와 고작 4분의3마신 차로 아쉽게 2위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1등급 경주마 1400m 대결
상금 쓸어담는 용암보스 데뷔전
유일한 암말 빅터문 선행 돋보여
레전드데이 연승률 73.9% 자랑
용암보스·빅터문·레전드데이(왼쪽부터).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1경주로 ‘서울경제배’(순위상금 1억1000만 원)가 열린다. 1등급 경주마들의 1400m 중거리 대결로 경주마 연령에 출전 제한이 없고 국산마와 외산마 모두 출전이 가능하다. 1등급 경주답게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전마 중 주목할 만한 3마리를 소개한다.

●용암보스(수, 한국 4세, 레이팅 83, 승률 22.7%, 복승률 50.0%)

9월 1등급으로 승급해 이번이 1등급 데뷔전이다. 올해 출전한 8번의 경주 중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할 정도로 기량이 안정적이다. 직전 경주인 일간스포츠배(L)에서는 우승마 너트플레이와 고작 4분의3마신 차로 아쉽게 2위를 했다. 경주 초반에는 중하위권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서서히 선두권으로 진입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빅터문(암, 미국 5세, 레이팅 90, 승률 42.9%, 복승률 64.3%)

이번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이다. 차근차근 승격해 3월 2등급 1200m 경주에서 우승하며 1등급으로 올라섰다. 단거리 중심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주 스타일을 살펴보면 선행으로 경주를 전개했을 때 성적이 좋았다. 1400m는 5월 뚝섬배(G2)가 유일하다. 당시 초반부터 2∼3위로 질주하다가 경주 막판 발걸음이 무디어지면서 7위로 마무리했다. ●레전드데이(수, 미국 5세, 레이팅 118,승률 43.5%, 복승률 60.9%)

2020년 7월 데뷔전부터 다음해 8월까지 출전한 8번의 경주에서 딱 한 번 2위를 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7번은 우승했다. 아직까지 대상경주 같이 큰 경주에서 우승한 경험은 없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73.9%의 연승률(3위 안에 들어올 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경주에서는 내내 선두를 유지하다 결승선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장산클리어에게 1위를 내주었다. 공교롭게도 이번 경주에 장산클리어도 출전해 설욕전이 벌어질지 관심을 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