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긴장 고조, WTI 또 2% 이상 급등…배럴당 90달러 돌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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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또 2% 이상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41% 급등한 배럴당 90.4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중동 긴장이 더욱 고조되자 국제유가는 전일에 이어 2% 이상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2% 이상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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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또 2% 이상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2.41% 급등한 배럴당 90.4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1.96% 급등한 배럴당 93.31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동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이어 서안지구에도 공습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격으로 하마스 테러 요원으로 추정되는 63명을 구금했고, 7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정부군 진지도 공습했다. 이에 따라 전선이 또 하나 추가될 전망이다.
이처럼 중동 긴장이 더욱 고조되자 국제유가는 전일에 이어 2% 이상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2% 이상 급등했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조치를 완화해 베네수엘라가 원유 수출 재개를 할 수 있게 됐지만 생산 시설을 늘리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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