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보당국 "가자병원 100~300명 사망 추정…건물도 가벼운 손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정보당국이 가자 지구 병원의 사망자가 100~300명 수준이며 병원 건물의 손상 정도도 가벼웠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자사가 입수한 기밀 정보 평가에서 정보당국이 알 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 사망자 수를 이같이 추정했다고 전했다.
미 정보당국이 말하는 100~300명 사망자는 전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발표한 471명 사망자에 비하면 작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정보당국이 가자 지구 병원의 사망자가 100~300명 수준이며 병원 건물의 손상 정도도 가벼웠다는 예비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자사가 입수한 기밀 정보 평가에서 정보당국이 알 아흘리 아랍 병원에서 발생한 폭발 사망자 수를 이같이 추정했다고 전했다. 평가서는 “우리는 여전히 예상 사상자 수를 평가하고 있으며 평가가 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사망자 수는 여전히 엄청난 인명 손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썼다.
그리고 “미국은 모든 민간인의 죽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평가서에서 정보 당국은 "병원에서 가벼운 구조적 손상만 관찰"됐으며 주요 병원 건물에는 눈에 띄는 손상이 없었고 (공습) 충격에 의한 구덩이(크레이터)도 없었다고 밝혔다. “병원 본관 근처 건물 두 곳의 지붕이 약간 손상되었을 뿐이 두 건물 모두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었다"고 평가했다.
당국은 이번 폭발이 무장 단체인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발사 실패로 인한 것인지 여부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
미 정보당국이 말하는 100~300명 사망자는 전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발표한 471명 사망자에 비하면 작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사건 발생 직후 시점에서는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