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재도약하게 혁신의 전기 마련해야”
류정 기자 2023. 10. 20. 03:00
이재용, R&D단지 건설현장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9일 삼성전자 ‘기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 현장을 찾았다. 지난해 8월 특별 복권을 받은 직후 이곳 기공식에 참석했던 이 회장이 1년 만에 다시 찾았다. 기흥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는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회장은 이날 경계현 DS 부문장 등 반도체 부문 경영진과 현장에서 회의를 하고 메모리·파운드리 등 반도체 전략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반도체 사업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술 리더십이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선행 투자를 주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저녁엔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 회장 3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했다. 한편 삼성은 27일 회장 취임 1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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